상아프론테크, 니콜라 발 주가 하락 과도 ‘매수’-유진투자

입력 2020-09-2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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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소차 관련 밸류체인. (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23일 상아프론테크에 대해 니콜라 발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니콜라는 테슬라와 같은 아이콘이 아니고 수소차를 견인하는 업체들은 현대차와 토요타이다. 오히려 니콜라 이슈는 수소차 산업의 진입장벽이 전기차보다 월등히 높음을 증명한다”면서 “유럽의 탄소 배출 감축 정책과 그린수소에 대한 대규모 투자, 미국의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한 상용차의 전기차ㆍ수소차 의무판매제도, 대한민국, 중국, 일본의 수소차 지원 정책 등의 이유로 수소차 시장은 2019~2025년 연평균 68.2%의 고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가 수소차 소재 중 가장 진입장벽이 높은 멤브레인 개발을 완료해 올 4분기 테스트 매출, 내년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량생산을 위한 기계 발주가 나간 상태이고 내년 초에 설치가 완료되며 수소차용 멤브레인 매출액은 2021년 305억 에서 2025년 2200억 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전기차 배터리 부품 신규 공장을 헝가리에 건설하고 있고 연내에 완공해 내년 상반기부터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글로벌 독과점 시장인 반도체 소재ㆍ장비도 국내 반도체업체들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수소차용 멤브레인까지 합세하면서 내년부터 이익이 고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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