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선다

입력 2020-09-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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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충북도·음성군 건립지원 MOU…미래에너지 안전문화 확산 거점 위한 공조체계 형성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가운데)이 22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충북 도지사(오른쪽), 조병옥 음성군수와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안전공사)

국내 최초의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이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선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2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도, 음성군과 함께 충북혁신도시에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견인하고 미래에너지 안전문화 확산의 거점이 될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을 위한 공사·충북도·음성군 간 공조체계를 갖추게 됐다. 건립 예산, 운영 인력 등에 대한 세부 이행사항도 규정했다.

올해 부지선정, 건축설계 공모, 전시·체험 콘텐츠 기획을 거쳐 2022년 완공될 예정인 체험교육관은 수소에너지 안전성 홍보, 가스안전 체험교육, 수소 안전관리 전문가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소의 안전성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국민에게 확산돼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무한한 수소의 가치, 수소의 특성에 따른 안전성, 수소에너지를 경제성 있게 활용하기 위한 안전 기술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국민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 정부가 추구하는 수소경제가 대한민국을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체험교육관은 대지면적 1만698㎡, 건축 연면적 2475㎡ 규모로 지상 2층에 수소, 가스 안전 체험시설 및 교육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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