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가 적극적인 투자와 그에 따른 실적 성장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천보는 2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가량 뛴 20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20만67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천보에 대해 증설과 제품군 확대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 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오강호 연구원은 “전해질 생산 업체인 천보는 전해액을 구성하는 핵심 물질을 생산하고 P(LiPO2F2)를 2019년 360톤→2020년 540톤→2021년 2000톤까지 증설 예정”이라면서 “P는 범용화 제품으로서 수명 향상과 충전 시간 단축에 효과적으로, 매출액은 2020년 362억 원, 2021년 1026억 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캐파 증설을 통한 실적 향상과 신제품 개발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가 긍정적으로, 2021년 매출액 2764억 원, 영업이익 581억 원이 예상된다”며 “공격적인 캐파 증설, 전해액 첨가제 부문 독보적인 기술력 확보, 투자 확대에 따른 성장 스토리가 돋보이는 업체다. 2분기 실적 저점 이후 반등이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