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PK와 해외거점형 디지털ㆍ바이오 헬스 사업 협력

입력 2020-09-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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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희(사진 왼쪽) KT AI/BigData사업본부장(상무)과 김헌진 메디컬파트너스코리아 대표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열린 해외거점형 대한민국 디지털·바이오 헬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 제공)

KT가 메디컬파트너스코리아(MPK)와 해외거점형 대한민국 디지털·바이오 헬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T와 MPK는 카자흐스탄을 전초기지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보건의료 정보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KT의 ICT 역량을 활용한 K방역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2021년부터는 러시아 분자진단검사센터 설립 등 유라시아 지역으로 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MPK는 국내 최초로 감염병 관련 해외거점 진료소 및 검사소 직영사업에 성공했으며, 2018년부터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에 외래종합병원과 수탁 검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카자흐스탄 코로나19 분자진단 국가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KT는 2015년 메르스(MERS) 사태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의 이동 경로 추적 시스템인 '글로벌 감염병 대응 플랫폼(GEPP)'을 개발했다.

KT는 GEPP 기반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이후 변화될 의료 환경에서 ICT를 활용한 디지털∙바이오 헬스를 미래 전략 중 핵심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국내 보건∙의료 전문기관들과 협력해 첨단 ICT 기반 헬스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의료 환경이 열악하지만 시장 잠재력을 보유한 해외 중진국을 중점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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