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코오롱, '상생합심'으로 함께 성장

입력 2020-09-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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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펀드 조성해 저금리 대출…'웜하트 캠페인' 사회공헌 등

▲(왼쪽부터) 박종태 BP사대표협의회장, 김연상 노조위원장, 장희구 대표이사가 지난해 구미공장에서 열린 ‘상생합심’ 선언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그룹은 사업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 계열사별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07년 항구적 무분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생동행'과 2016년 '상생동체'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함께 성장하는 노사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노사뿐만 아니라 사내협력업체가 더해진 ‘상생합심’을 선언했다.

코오롱 그룹은 우리은행과 상생펀드 조성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을 지원 중이다. 펀드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텍 3사가 상생예금을 우리은행에 예치하고, 우리은행이 일정금액을 보태 만들었다.

코오롱 그룹의 협력사들은 기존 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의 남성 캐주얼 브랜드 ‘시리즈’는 상생의 의미를 담은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웜하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웜하트 캠페인은 국내외 예술가들과 작업을 협업해 상품을 출시한다. 판매 수익의 일부를 여러 예술 산업에 기부하는 등 브랜드와 문화예술계의 ‘상생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코오롱글로벌은 협력사 협의회인 ‘보람회’를 20년 가까이 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협력업체에 대한 현금결제비율을 높이고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공정거래협약을 매년 체결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해서 하고 있다. 2012년 그룹 차원의 CSR사무국을 정식으로 발족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계열사별로 따로 진행하던 사회공헌활동을 통합해 체계적이고 유기적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창단됐다.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즈(Dream Partners)’를 슬로건으로 '헬로 드림(Hello Dream)'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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