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한화자산운용, 금융권 디지털 뉴딜 활성화 MOU 체결

입력 2020-09-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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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한화자산운용 협약식 사진 (사진제공=코스콤)

코스콤과 한화자산운용이 손을 맞잡고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금융권 디지털 뉴딜 활성화를 추진한다.

코스콤은 한화자산운용과 함께 금융권 디지털 뉴딜을 도모하고 자산운용산업 IT 선진화를 함께 추진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으로 코스콤은 한화자산운용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금융ㆍIT서비스를 함께 연구하고, 비대면 펀드판매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에 함께 개발할 자산운용 IT플랫폼은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선진국의 IT기술을 도입해 국내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코스콤은 한화자산운용이 준비중인 디지털 직판앱에 필요한 비대면 판매서비스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코스콤은 메리츠자산운용 등 국내 주요 운용사들의 모바일 기반 펀드 직판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또한 금융권 디지털 뉴딜 분야 활성화를 위해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등을 이용해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ㆍ개발사업도 진행한다.

아울러 금융시장의 미래는 핀테크 분야에 있다고 보고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코스콤은 올해 금융위원회의 금융클라우드 지원사업 바우처 운영사로 선정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핀테크 기업들의 클라우드 혁신서비스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싱가포르 증권형 토큰(STO) 발행 플랫폼 아이스탁스(iSTOX) 지분투자했다. 또 현대차그룹, SKT와 함께 엘레먼트 AI(Element AI)를 전문 지식 자문사로 활용한 AI 얼라이언스 펀드 조성 등 디지털 금융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다양한 시도와 앞서가는 기술을 지닌 코스콤과의 협력에 기대가 크다”며 “준비중인 직판서비스 앱 뿐만 아니라 핀테크 활성화와 해외진출의 성공적인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지난 2년간 준비해 온 자산운용IT 분야 진출이 한화자산운용이라는 훌륭한 파트너를 만나 첫 단추를 잘 끼우게 됐다“며 ”개발 과정에서 얻게 될 각종 혁신 성과들을 스타트업들과 공유해 핀테크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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