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시스템, 5G 투자 본격화로 수혜 기대 ‘목표가↑’-유진투자

입력 2020-09-1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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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시스템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및 전망. (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11일 서진시스템에 대해 5G 투자 본격화로 수혜를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버라이즌 수주로 5G 통신장비 부품 매출이 일부 9월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특히 4분기부터는 삼성전자의 국내외 5G 수주 본격화로 인한 서진시스템의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며 “기존 매출 비중 50% 수준을 회복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전기차용 배터리 케이스 공급이 내년 1분기부터 예상되고, 미국 시장에 진출한 가정용품은 하반기부터 점차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도 반도체 장비 부품 매출은 전년 상반기 대비 약 50% 성장을 지속하고, 특히 램리서치코리아의 R&D 확대와 함께 서진시스템은 국내 화성 공장 인수와 함께 본격적인 성장에 대비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3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1053억 원, 영업이익 134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점차 회복되며 전년 동기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며 “버라이즌의 투자 본격화에 따른 5G 인프라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 확대와 전 사업의 실적 성장 기대감 등으로 향후 주가는 실적 회복과 함께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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