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0만원짜리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중국서 '4분 매진'

입력 2020-09-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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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 한정판 예약 판매가 단 4분만에 끝났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오후 8시 8분(현지시간)부터 삼성전자 중국 온라인 스토어, 알리바바 티몰, 징둥을 통해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을 각각 예약 판매 했다.

톰브라운 에디션 제품은 선착순 예약 판매 시작 4분 만에 모든 판매 채널에서 매진됐다.

추첨 방식인 한국과 달리 중국에서는 예약 구매를 먼저 한 고객에게 오는 25일부터 상품이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중국에서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의 가격은 한국보다 70만원 이상 비싼 2만7199위안(약 470만 원)으로 책정됐다. 메모리 용량이 512GB로 국내 256GB보다 두배 높은 까닭이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패션 업체 톰브라운과 협업한 프리미엄 패키지다.

스마트폰 본체와 함께 톰브라운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갤럭시워치3 41mm 모델,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가죽 케이스 2종과 갤럭시워치3 스트랩 2종이 한 상자에 담겼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의 단시간 매진 현상은 중국 고소득층 소비자들 사이에서 자신의 부를 타인에게 드러낼 수 있는 초고가 폴더블폰 수요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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