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분노, "염치가 있으면" 글 올린 뒤 삭제…무슨 일?

입력 2020-09-10 10:57

(연합뉴스)

가수 허각이 분노를 나타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허각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부탁인데 나한테 돈 빌려 간 분들 염치라는 거 있으면 이제 먼저 연락 좀 해서 돈 좀 줘라. 기다리는 거. 이 정도 했으면 됐잖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불 꺼진 집의 이미지가 담겼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허각은 최근에도 '배려를 꾸준히 받으면 사람을 다 배려 놓는다'라는 의미심장한 글귀를 올려놓으며, 관심을 끌었다.

팬들은 허각의 분노 글에 "대체 무슨 일이야", "돈 빌렸으면 잘 갚기라도 하던가. 힘들겠다", "요즘 같은 시기에 정말 염치가 없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각은 지난달 27일 신곡 '듣고 싶던 말'을 발매한 바 있다.

2010년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로 이름을 알린 허각은 10년째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