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5일 특별 이벤트 개최...첫 5G 아이폰 베일 벗나

입력 2020-09-0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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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애플워치’ 공개 유력

▲애플이 15일 온라인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AFP연합뉴스
애플이 15일(현지시간)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소문이 무성하던 첫 5G 대응 아이폰이 베일을 벗을지 주목된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15일 오전 10시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통상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미디어 초청 행사를 열고 아이폰 신작을 공개해왔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7월 30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는 이를 연기하겠다고 밝혔었다.

애플이 이날 미디어에 보낸 초청장에는 구체적인 정보 없이 ‘시간이 쏜살같다(Time Flies)’라는 문구만 적혀 있다. 이에 블룸버그는 애플워치 관련 공개가 있을 것임을 암시한다고 풀이했다. CNBC도 애플워치 시리즈 6이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전했다.

애플은 6월 ‘세계개발자대회 2020’에서 올가을 업데이트할 애플워치 운영체제(OS)에서 수면관리 기능을 강화해 잠 잘 시간이 가까워지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화면으로 바뀌며 방해금지 모드가 가동되도록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또 서핑이 취미인 사람에게는 수온·풍속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아기 엄마에게는 밥 먹이거나 기저귀 갈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고 했다. 여기에 더해 혈중 산소 농도를 측정하는 기능이 담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애플워치와 함께 신형 ‘아이패드 에어’가 공개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밖에 블룸버그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과 영화·드라마 등을 볼 수 있는 ‘애플 TV+’, 뉴스, 게임 등을 한데 묶어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 ‘애플 원’이 출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무엇보다 큰 기대를 모았던 신작 아이폰12 시리즈는 이번 행사 몇 주 후에 공개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신형 아이폰은 프리미엄 라인인 ‘아이폰12 프로’ 2개 모델과 이보다 저렴한 ‘아이폰12’ 2개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시장은 관측하고 있다. 또 마침내 5G(5세대 이동통신)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작 아이폰의 스펙을 정확히 예측하기로 유명한 TF인터내셔널증권의 애널리스트 궈밍치는 아이폰12가 2010년에 나온 아이폰 4처럼 테두리가 화면과 직각을 이루는 예리한 형태로 바뀔 것으로 예상했다. 또 화면 크기는 5.4인치, 6.1인치, 6.7인치 등 3가지가 나오고 이어폰과 충전기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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