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8~9일 추석승차권 100% 비대면 예매…창가 좌석만 발매

입력 2020-09-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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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추석 명절 열차승차권 예매 계획. (한국철도)
한국철도(코레일)가 8일과 9일 이틀간 추석승차권을 예매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창가 좌석만 발매하며 100%로 비대면으로 예매한다.

한국철도는 8일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의 승차권을, 9일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철도는 열차 승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추석 연휴에 운행하는 모든 열차를 대상으로 창가 좌석 승차권만 발매키로 하고 시스템 조정과 테스트 작업을 위해 예매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다만 시스템 조정 전에 이미 예매가 완료된 경로·장애인 대상 승차권은 창가 좌석이 배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번 예매 기간에는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이달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운행하는 열차의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다. 또 창가 좌석만 발매함에 따라 전체 열차 좌석(6일간 약 200만석)의 절반인 약 100만석만 예매 가능하다.

예약한 승차권은 9일 오후 3시부터 13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13일까지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9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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