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나흘만에 하락했다. 미국 연준(Fed) 위원들이 비둘기파(통화완화파)적 발언을 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실제 보스턴 연은 총재는 8월 고용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고, 시카고 연은 총재는 물가상승에도 낮은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7.7/1188.1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0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89.6원) 대비 1.7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6.2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837달러를, 달러·위안은 6.8383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