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3.3㎡당 평균 1890만 원... 수원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
대우건설은 경기도 수원 영통구에 들어서는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사이버 견본주택을 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경기도 수원 영통구 원천동 일대에 조성되는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총 150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7㎡ 156가구 △84㎡A 553가구 △84㎡B 162가구 △84㎡C 307가구 △84㎡D 143가구 △117㎡A 75가구 △117㎡B 113가구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수원에서 나오는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대신 일부 부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영흥공원은 여의도공원(약 23만㎡)의 2배가 넘는 총 59만1308㎡ 규모로 이 중 아파트 부지를 제외하고 약 50만6808㎡가 공원으로 조성된다.
반경 1km 내에는 지하철 분당선 청명역이 위치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30분대, 강남역까지 5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인근 중부대로와 봉영로를 통해 수원 전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이용이 편리하다.
또 반경 1.5km 내에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이마트, 수원프리미엄아울렛, 메가박스 등이 있다. 영덕초, 영덕중, 청명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망포역 주변 전문학원가와 광교신도시 인근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직선거리 1km 내에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위치하고,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등이 가깝다.
이번 단지는 공원 안에 조성돼 집 앞 정원처럼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영통중앙공원, 흥덕중앙공원, 원천저수지, 광교호수공원 등도 가깝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890만 원대다. 청약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는 23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0월 12~21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대우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견본주택을 온라인으로만 운영한다. 실물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