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째 상승했다. 미국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락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5% 가까이 폭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1.5/1192.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0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88.3원) 대비 3.4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6.1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848달러를, 달러·위안은 6.8462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