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에 30만 가구 정전 경험…한전 "송전복구율 93.5%"

입력 2020-09-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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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제9호 태풍 '마이삭'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에서도 나무 쓰러짐, 정전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연합뉴스)

한국전력은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전력 설비 피해에 따라 종합상황실 운영과 비상근무를 통해 설비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정전을 경험한 가구는 29만4818호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7만5673호가 복구됐고 1만9145호는 아직 송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송전 복구율은 93.5%이다.

주요 미송전 지역은 △부산 0000호 △대구 8000호 △경북 2000호 등이다.

한전 관계자는 "해안지역 도로유실, 일부 진입로 침수 등 일부지역 구간 분리 후 정전복구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전 7164명과 협력업체 직원 2988명 등 총 1만152명이 비상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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