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통상 정책 토론·논문 랜선 대회' 개최…통상 전문 인력 양성

입력 2020-08-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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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통상 정책 토론·논문 대회' 포스터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제4회 통상 정책 토론·논문 대회' 토론 예선과 논문 접수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4회째 맞이하는 통상 논문 토론대회는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랜선 대회로 열린다.

토론 대회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3인 1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예선 논제인 '미·중 통상 갈등 심화에 따른 경제적 영향과 한국의 대응 방안'에 대한 서술서를 다음 달 29일까지 홈페이지(tradechallenge.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학계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본선 진출 16팀을 선정하게 되며 심사 결과는 10월 20일 홈페이지에 공지 또는 개별 통지된다.

본 행사는 11월 11일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화상 토너먼트(랜선 대회)를 거쳐 결승 및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논문 대회는 대학생뿐 아니라 대학원생까지 지원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다자체제 위기의 원인 분석과 우리나라의 대응 방향 △통상환경변화(코로나19 등)에 따른 글로벌 가치사슬(GVC·Global Value Chain) 재편 전망 및 대응 전략 △디지털 통상 관련 쟁점 분석 및 정책 방향 등 세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 다음 달 29일까지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11월 2일 발표된다.

토론·논문대회 각 우승팀에게는 산업부 장관상(대상)과 상금 400만 원, 그 외 금·은·동상 수상팀(토론 7팀, 논문 5팀)에게는 각각 상장과 100만~300만 원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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