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자 식품 관련주들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야외 활동 대신 집 안에서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는 식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31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사조씨푸드는 전 거래일보다 29.90% 치솟은 5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열사 사조오양도 25.73% 오르는 중이다.
이밖에 CJ씨푸드(9.07%), 동원수산(8.17%), 서울식품(6.21%) 등도 강세다.
전날부터 코로나19 확산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다. 내달 6일 밤 12시까지 8일 동안 적용된다.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제한한 것이 골자로, 수도권의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에서는 포장과 배달 주문만 가능하고, 음식점과 제과점은 밤 9시 이후 야간 영업이 제한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