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사협회, '성희롱·성폭력 피해신고센터' 운영

입력 2020-08-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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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감정평가산업 구성원의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해 '성희롱·성폭력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신고센터는 협회와 회원사 내 성희롱·성폭력 신고, 상담 및 조사, 조사 결과 처리 등 피해 신고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신고에서 처리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비밀을 보장해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를 방지하고, 필요한 경우 심리 및 법률상담 연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고 내용을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성희롱·성폭력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외부전문가도 조사위원 및 심의위원으로 위촉했다.

또한 성희롱·성폭력 피해에 대해 두려움 없이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성희롱·성폭력 피해신고센터' 홈페이지도 개설했다.

김순구 평가사협회 회장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협회는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성희롱·성폭력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올바른 성인지 의식을 조성함으로써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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