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6축 고속도로 중 '제천~영월' 구간 예타 통과…2031년 개통 목표

입력 2020-08-26 18:49수정 2020-08-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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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영월~삼척 구간도 추진

▲동서 6축 고속도로 노선도. (강원도)
서평택과 삼척을 잇는 동서 6축 고속도로 가운데 미개통 구간인 제천~영월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26일 기획재정부와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충북 제천시 금성면∼영월군 영월읍을 잇는 총연장 29㎞의 4차로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총사업비는 1조1955억 원으로 내년부터 기본 계획·설계에 들어가 오는 2031년 개통이 목표다.

제천~영월 고속도로는 1997년 착공한 동서 6축 고속도로 중 미개통 구간으로 향후 영월~삼척 구간까지 개통되면 서해(서평택)에서 동해까지 연결된다.

이번 사업은 낙후된 강원 남부권의 교통 여건 개선과 향후 북방 경제 시대 국가 무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뿐만 아니라 충청·전라권까지 접근성이 좋아져 공동화 현상이 가속하는 강원 남부권에 새로운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새로운 교통 수요 유발 등으로 강원 남부권의 일자리 창출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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