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9일까지 '광주 국제자동차 로봇전' 참가

입력 2008-11-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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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로봇 티로, 쏘울·로체 직접 설명

기아자동차의 쏘울과 로체 이노베이션이 '2008 광주 국제 자동차 로봇전'에 참가한다.

기아차는 오는 9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08 광주 국제 자동차 로봇전'에 참가해 신차 쏘울 2대와 로체 이노베이션 1대 등 총 3대를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기아차는 "신차 쏘울과 로체 이노베이션에 장착된 편의 장치를 선보여 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된 국내 첫 CUV 쏘울에는 ▲라이팅 스피커 ▲라이팅 시트 ▲후방디스플레이 룸미러 등이, 로체 이노베이션에는 ▲버튼시동 스마트키 ▲자동요금징수시스템 ▲에코드라이빙 시스템 등 최첨단 편의 기능들이 적용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기아차 홍보 전시관에서는 한울 로보틱스에서 개발한 지능형 로봇 티로(TIRO)가 쏘울과 로체 이노베이션의 차량 소개를 맡아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티로는 한복을 입은 단아한 소녀 형상을 한, 130cm의 로봇으로 유무선 통신과 감정 표현이 가능한 최첨단 지능형 로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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