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수능' 2022년 11월 17일 치른다

입력 2020-08-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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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성적 12월 9일 통지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응시하게 될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2022년 11월 17일 시행된다. 성적은 같은 해 12월 9일 통지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26일 발표했다.

국어, 수학 '공통+선택' 과목 구조, 제2외국어ㆍ한문 절대평가 등 2022학년도부터 변경되는 수능의 체제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험영역별로는 국어·수학의 경우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공통과목과 함께 선택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게 된다.

국어는 독서, 문학이 공통과목으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가 선택과목으로 이뤄지고, 수학은 수학Ⅰ, 수학Ⅱ가 공통과목으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가 선택과목이다.

문항 수는 국어·수학 영역별로 전체 문항 중 공통과목 75%, 선택과목 25% 수준으로 출제된다.

사회·과학탐구는 계열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직업탐구의 경우 2개 과목을 응시할 경우 전문공통과목(성공적인 직업생활)과 계열별 선택과목(농업 기초 기술, 공업 일반, 상업 경제, 수산․해운 산업의 기초, 인간 발달 등개)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고, 1개 과목을 응시할 경우 계열별 선택과목(5개)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게 된다.

제2외국어ㆍ한문은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베트남어Ⅰ, 한문Ⅰ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영어는 영어Ⅰ, 영어Ⅱ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된다.

한국사는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한 핵심 내용 중심으로 출제된다.

성적 산출은 국어·수학의 경우 공통과목을 이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쳐 성적을 산출하고, 제2외국어ㆍ한문은 절대평가로 전환돼 성적은 등급(1~9등급)만 제공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3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36조에 따라 오는 2022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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