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노사,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사회적 가치 실천 협약'

입력 2020-08-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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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경영성과급 지역사랑 상품권 구입…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이 24일 노희철 노조위원장과 '노경합동 사회적 가치 실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노사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지역사회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경합동 사회적 가치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수원은 경영성과급 27억 원으로 지역사랑 상품권과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전국에 산재해 있는 사업장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노사는 실천협약서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성실히 준수해 직원건강을 보호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한 경영성과급 중 일부를 지역사랑 상품권이나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한수원은 올해 4월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임직원 임금반납에 동참했고, 5월에는 '한수원 1339 캠페인'을 통해 발전소 주변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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