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악사자산운용, ‘교보악사그린디지털펀드’ 출시…한국형 뉴딜기업에 투자

입력 2020-08-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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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악사자산운용은 ‘교보악사그린디지털증권자투자신탁[주식]’ 펀드(이하 ‘교보악사그린디지털펀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교보악사Neo가치주펀드’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한국형 뉴딜 기업과 기술혁신 기업, 턴어라운드 기업 등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하는 펀드다.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을 계기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2025년까지 114조 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프로젝트이다. 교보악사그린디지털펀드는 이에 발맞추어 정부의 투자가 집중되는 한국형 뉴딜정책의 일환인 디지털 뉴딜정책과 관련된 5G, AI, 비대면 산업 등의 기업과 그린뉴딜정책과 관련된 풍력, 이차전지, 수소 연료전지, 태양광 등의 기업에 투자한다.

또한, 기술혁신을 이루어내고 시대적 트랜드에 부합하는 기업과 소재의 국산화, 신소재의 개발과 신제품의 개발에 특화된 기술혁신형 기업 및 온라인 플랫폼, 온라인결제, 인구 고령화에 따른 바이오기업과 같은 최근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업도 투자 대상이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가치주로 분류된 전통산업을 영위하는 기업 중에서 인수·합병(M&A)와 업황의 환경변화에 따라 성장주로 편입될 수 있는 기업을 조기 발굴해 투자할 계획이다.

교보악사자산운용 이상진 채널영업본부장은 “최근 투자 환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 코로나 19 발생, 기후(환경) 변화 등으로 급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새로운 환경 속에서 기존의 투자 방식으로 투자 수익을 창출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존재해 기존에 ‘교보악사Neo가치주펀드’에 투자하는 기존투자자의 투자수익률을 높이고, 시대 변화에 부합하기 위해 펀드 명칭과 운용 전략을 교보악사그린디지털펀드로 변경하고 전략에 맞는 기업에 투자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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