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1년 만기 MLF 통해 119조원 유동성 공급

입력 2020-08-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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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F 금리는 4개월 연속 동결

▲중국 인민은행 전경.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인민은행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대규모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성명에서 1년 만기 MLF를 통해 7000억 위안(약 119조 원)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입찰금리는 2.95%로 4개월 연속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4월 1년 만기 MLF 금리를 3.15%에서 2.95%로 0.2%포인트 낮춘 바 있다.

이날 유동성 공급에 대해 인민은행은 이달 말 만기가 돌아오는 2개의 MLF 대출 수요를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말까지 만기를 맞는 MLF 대출 규모는 5500억 위안에 이른다.

인민은행은 또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해 500억 위안의 유동성도 추가로 공급했다. 금리는 2.2%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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