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와이즈평가·와이즈 레이팅스 "이오스, 네오, 퀀텀 등급 상향"

입력 2020-08-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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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 정보회사인 블록와이즈평가정보는 글로벌 가상자산 평가 기관 와이즈 레이팅스가 이오스, 네오, 퀀텀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블록와이즈평가정보는 미국 신용평가회사인 와이즈 레이팅스(Weiss Ratings, 와이즈)와 블록미디어가 지난해 4월 공동 설립한 회사로 국내 디지털자산 평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와이즈는 무디스(Moody's), 스탠다드앤푸어스(S&P), 피치(Fitch) 외 4대 평가기관에 준하는 신용평가회사로이다. 기존 신용평가회사 중 유일하게 가상자산에 대한 평가 서비스를 2018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와이즈는 각 가상자산의 기술력(Technology), 수용성(Adoption), 위험성(Risk), 모멘텀(Momentum)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자체 평가모델을 통해 최종 등급을 선정한다.

와이즈는 이번 주에도 이더리움(ETH)에 가장 높은 A등급을 부여했다. 비트코인(B+), 카르다노(B-), 스텔라루멘(B-), 테조스(B-) 등이 이더리움의 뒤를 이었다.

C+이상 등급을 받은 가상자산은 총 17개로 지난 주에서 3개 늘었다. 이오스(EOS)와 네오(NEO), 퀀텀(QTUM)이 C등급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라이트코인(LTC)과 모네로(XMR)은 C+에서 B-로 상향 조정됐다. 카르다노(ADA)는 B등급에서 B-로 하향 조정됐다.

마틴 와이즈 와이즈레이팅스 대표(CEO)는 "암호화폐(가상자산) 등급은 두 가지 하위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이는 해당 프로젝트의 기술·수용 등급과 마켓 퍼포먼스 등급"이라며 "기술·수용 등급은 변동이 거의 없지만, 마켓 퍼포먼스 등급은 시장 내 가격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동되며 와이즈레이팅즈의 암호화폐 등급은 위 두 요소를 기반으로 당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알고리즘에 의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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