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186.2/1186.6, 0.9원 상승..미중대립격화vs위험선호

입력 2020-08-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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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환율은 사흘째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미국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합의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미중간 대립이 격화한 반면,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위험선호현상이 여전했기 때문이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6.2/1186.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1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85.6원) 대비 0.9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5.96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38달러를, 달러·위안은 6.961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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