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얇고 커진 갤럭시Z폴드2, 관련 부품주에 주목”-NH투자

입력 2020-08-0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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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스마트폰 수혜주. (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6일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노트20 시리즈가 온라인으로 공개된 가운데 판매가 양호할 것으로 전망해 관련 부품주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삼성전자는 5일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최초로 온라인 공개했다. 갤럭시Z폴드2는 삼성전자가 2019년 9월에 출시한 갤럭시 폴드의 후속 모델로 자세한 제품 스펙은 9월 1일에 사전예약 시작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또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6일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21일 공식판매된다.

갤럭시Z폴드2 하드웨어 특징으로는 커버 디스플레이가 기존 4.6인치에서 6.2인치로, UTG를 적용한 메인 디스플레이도 7.3인치에서 7.6인치로 확대됐다. 펀치홀 디자인을 적용해 베젤이 얇아졌으며 두께도 펼쳤을 때 6mm 수준으로 전작 7.5mm 대비 약 20% 얇아져 편의성도 커질 전망이다. 배터리는 전작대비 소폭 증가한 4500mAh이며 방수 및 방진 기능은 확인되지 않았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작과 유사한 230만 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갤럭시노트 20시리즈는 S펜 반응속도가 전작대비 80%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5G 기준 노트20이 999달러, 노트 울트라가 1299달러 수준이다.

NH투자증권 이규하 연구원은 “경쟁제품이 없고 독보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갤럭시Z폴드2의 판매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0년 연간 판매량으로 150만~200만대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련된 국내 부품 업체로는 KH바텍(힌지), 세경하이테크(보호필름), 파인테크닉스(메탈플레이트), 비에이치(RF-PCB), 이녹스첨단소재(공정 소재)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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