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하반기 실적 모멘텀에 대해 호평받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카카오는 4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날보다 3.69% 오른 3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에는 38만4000원까지 올랐으며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이날 카카오에 대해 픽코마의 IPO(기업공개) 가치 급상승을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37만 원에서 46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 김창권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K웹툰의 신기록을 일본에서 확인했다”며 “픽코마 일평균 거래액은 1월 6억 원, 6월 13억 원에 이어 7월에는 16억 원으로 추정되며 카카오재팬은 노무라증권을 주간사로 IPO를 추진, 픽코마 시장 가치 평가 급상승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모빌리티, 핀테크 등 산업이 진입기에 있는 신규 사업 성장세 본격화, 픽코마 일본 매출 서프라이즈, 캐시카우 수익모델인 광고, 전자상거래 사업 등 언택트 수혜 부각이 하반기 세 가지 실적 모멘텀”이라며 “3분기와 4분기 매출액 증가율 전망치는 각각 전년 대비 27.1%와 33.2%”라고 예상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