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 11.7%…경기회복 기대감에 상승

입력 2020-07-3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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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별 누적 평균수익률 현황. (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지난 6월 말 기준 누적 수익률 11.71%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은행과 증권사 25곳이 출시한 일임형 ISA 상품 205개의 모델 포트폴리오(MP) 운용 성과를 집계한 결과로, 한 달 전보다 2.07%포인트 오른 것이다.

금투협은 글로벌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주요국의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ISA란 한 계좌에 예금ㆍ펀드ㆍ파생결합증권 등 여러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계좌로, 2016년 3월 도입됐다.

상품 유형별 누적 수익률은 초고위험 상품이 19.72%로 가장 높았고, 고위험(15.01%), 중위험(10.00%), 저위험(7.66%), 초저위험(6.64%) 순으로 뒤를 따랐다. 205개 상품 중 3개(1.5%)만이 마이너스 누적 수익률을 나타냈고, 90개(43.9%)는 누적 수익률이 10%를 초과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18.03%로 1위로 집계됐고 각 MP 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57.58%로 전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19.72%, 고위험 15.01%, 중위험 10.00%, 저위험 7.66%, 초저위험 6.64% 순으로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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