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화학 "2분기 ESS 매출 30% 이상 증가…해외시장 포커스"

입력 2020-07-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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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31일 2020년 2분기 실적설명회 콘퍼런스콜에서 소형 전지 수익성에 대해 "원통형 전지는 무선 가전제품 시장에서 성숙기에 진입했다"며 "코로나 영향으로 올해는 전년 정도로 정체 전망이지만, 원통형 전지를 채용한 전기차 수요 늘기 때문에 길게 보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트폴리오도 원통형 핵심 고객을 확보해서 실제 출하 물량도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 케파를 늘려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파우치나 폼팩터 시장에 대해서도 "올해 코로나 영향으로 IT 시장이 상저하고로 예측된다"며 "LG화학의 제조공법이나 폼팩터 상 경쟁력을 확보해 메이저 고객의 프리미엄 수요 매출과 손익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SS에 대해서는 "2분기 매출이 북미시장 전력망 시장 중심으로 30% 이상 늘었다"며 "매출 신장되면서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는 상고하저가 예상된다"며 "국내든 해외든 시장수요 맞춰 대응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해외시장에 좀 더 집중해서 성장 모멘텀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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