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CES 2021'도 온라인으로 열린다

입력 2020-07-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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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CES 2021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출처=CES 홈페이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미국 소비자가전쇼(CES)가 내년에는 온라인으로 열린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CES 2021' 행사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CTA측은 지난 3월 CES 2021이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에는 오프라인 강행 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코로나 확산으로 온라인 개최로 선회했다.

개리 사피로 CTA 회장은 "라스베이거스에 모여드는 수만 명의 인원을 안전하게 집결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우리는 2021년에 모든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함으로써 전시 업체가 기존 및 새로운 관객과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1967년 시작한 CES가 온라인 행사로 전환된 것은 54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 초 열린 CES 2020에는 155개국에서 4500여 개 기업, 18만 명의 관람객이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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