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원은 29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4.78% 뛴 8만99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에스원은 전날 장 마감 후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9.2% 증가한 645억62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5590억700만 원으로 2.5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83억700만 원으로 7.88% 늘었다.
한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날 에스원에 대해 통합보안 재계약 인상분을 반영하면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11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세련 연구원은 “회사는 2분기에 통합보안 부문의 재계약 매출이 일시적으로 반영된다”며 “이때 재계약 단가는 통상적으로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3% 내외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삼성전자 평택 공장을 포함한 계열사 내부거래 비중이 늘면서 직영 인력 투입도 증가했다”며 “단가 인상률이 다른 해보다 높았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비용 효율화와 함께 관리비성 지출도 줄면서 판관비율도 개선된 것으로 파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