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안성서 1700가구 아파트 공사 수주…'더 플래티넘' 출범 후 최대 물량

입력 2020-07-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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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최근 경기 안성시 공도읍에서 수주한 '쌍용 더 플래티넘 안성' 아파트 투시도. (사진제공=쌍용건설)
쌍용건설이 수도권에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브랜드 출범 후 2년 만에 단일 단지 최대 물량이 공급될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최근 경기 안성시 공도읍에서 1700가구 규모 아파트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2900억 원 규모다.

이 사업은 경기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일대 도시개발사업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39㎡형, 169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모든 가구는 일반분양될 예정으로, 이는 쌍용건설이 지난 2018년 ‘더 플래티넘’ 브랜드 출범 후 최근 2년간 공급한 아파트 가운데 단일 단지 기준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다.

쌍용건설은 최근 공급한 일반분양이 1순위 청약에서 모두 100% 마감한 결과가 이번 수주에 큰 힘이 됐다고 분석한다. 쌍용건설은 올해 서울 중구 오피스텔 576실 공급을 시작으로 수원과 부산 해운대 주상복합단지 등 총 9개 단지 5622가구(일반분양 3600가구) 아파트와 주상복합단지, 오피스텔으로 ‘더 플래티넘’을 공급해 모두 100%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2위와 3위에 오른 부산 해운대에서 지난 3월 공급한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는 평균 226.45대 1, 지난달 부산 연제구에서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는 평균 230.7대 1로 청약 마감해 부산 평균 경쟁률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쌍용건설은 올 하반기 진행할 경기 안성 공도 일반분양도 100% 분양 마감을 기대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진행한 일반분양이 모두 100% 분양 마감돼 주택사업 정상화 토대를 마련한 만큼 향후 더 플래티넘으로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 공도에 들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아파트는 오는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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