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사옥 전경. (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2분기 영업이익 147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3일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 하나금융투자가 2분기 연결 영업이익 1470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8.8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5.38% 증가한 2조5681억 원, 순이익은 39.25% 증가한 1257억 원으로 집계됐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사상 최대 분기 및 반기 실적"이라며 "부문별로는 IB에서 국내외 대체투자 빅딜이 지속하는 한편, 초대형 IB 기반 사업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증시 변동성 상승에 따른 거래대금 급증으로 증권중개 수익 호조 및 해외부문 수익의 확대가 지속했으며, 복합점포 확대를 통한 협업 강화로 WM에서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