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 20~23일 화상회의로 개최

입력 2020-07-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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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제8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이 22~23일 화상회의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회의에 이경식 산업통상자원부 FTA교섭관과 양정웨이(楊正偉) 중국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양국은 서비스·투자·금융 분야에서 무역규범 고도화 및 상호 시장개방 확대를 위해 7차례 공식협상 및 회기간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8차 협상에서는 서비스·투자·금융 분야의 협정문 및 시장개방에 대해 구체적 논의를 계속 진행함으로써 관련 협상을 진전시킬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중 양측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협상이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화상회의 등을 적극 활용하여 협상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며 "서비스시장 추가 자유화 및 투자보호 강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상 진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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