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아이앤디, '펜트힐 캐스케이드' 상업시설 분양

입력 2020-07-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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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 겟어웨이 스파, 일마레 프리미엄 등 유치

▲'펜트힐 캐스케이드' 상업시설 투시도. (자료 제공=유림아이앤디)

유림아이앤디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서 상업시설인 '펜트힐 캐스케이드'을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펜트힐 캐스케이드는 지하 3층~지상 3층 6개층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 외곽은 폭포 형태로 상가를 배치한 캐스케이드 설계가 적용된다. 특색 있는 외관과 실용성을 동시에 노린 설계 방식으로, 테라스를 층과 층 사이에 조성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가 구성도 눈에 띈다. 지하 3층에는 프라이빗 테라피룸 등이 설치되는 '어반 겟어웨이 스파'가 들어선다. 입주민은 물론 일반 방문객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아쿠아웨이트, 아쿠아 복싱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하 2층에는 메디컬(성형외과∙피부과)과 에스테틱, 스킨케어 브랜드의 입점을 추진 중이다. 지하 1층은 F&B 그룹 '일마레' 와 통임차 계약을 맺어 일마레 프리미엄·북해도 등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1층은 부티크 명품 편집샵과 카페 등 럭셔리 상가, 2층은 한우 오마카세와 유명 쉐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등 희소성 높은 음식 전문점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3층은 와인바와 루프탑 펍 등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분양업계는 이번 상가가 함께 조성되는 상층부 주거시설 입주민(130가구)을 고정 수요로 확보한 데다, 강남 주요상권 접근성도 높아 추가수요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시영 유림아이앤디 회장은 "지난해 말 사업지 인근에서 분양한 '펜트힐 논현' 에 이어 이번에 공급한 펜트힐 캐스케이드 주거시설도 계약 마감이 임박한 상태"라며 "펜트힐 캐스케이드 상업시설은 상징적인 외관과 강남 일대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상가 구성으로 기존의 강남 주요상권을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 마련됐다. 입점은 2023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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