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하반기 실적ㆍR&D 이벤트 대기 ‘목표가↑’-신영

입력 2020-07-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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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파이프라인.
신영증권은 13일 녹십자에 대해 하반기 실적 성장과 R&D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7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영증권 이명선 연구원은 “2분기 매출 3647억 원, 영업이익 193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자회사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검진 수탁 물량이 늘어나고, 진단 제품의 수출 등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는 고마진 수두백신의 매출 이연과 국가예방접종백신사업(NIP) 사업 독감백신 대상자 확대로 매출 4499억 원, 영업이익 399억 원을 예상한다”며 “하반기 호실적에 헌터라제의 일본과 중국 판매허가 및 그린진에프의 중국 판매허가 등 R&D 이벤트들이 대기 중이고, 또한 4분기 IVIG 10 미국 FDA BLA 신청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IVIG 북미 사업의 지연으로 한동안 소외받았으나 지금은 하반기 호실적과 전문의약품 수출 허가(헌터라제, 그린진에프 등) 기대감으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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