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 국가대표 소부장 종목 ‘목표가↑’-신한금융

입력 2020-07-1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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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웍스 영업실적 추이 및 전망.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국가대표 소부장 종목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2019년 3분기 가동 예정이었던 LG디스플레이의 중국 OLED TV 라인이 수율 이슈로 최근까지 가동이 지연됐다”며 “7월부터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면서 본격적으로 생산이 시작됐고 연말에 풀가동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OLED 비메모리 반도체 매출액은 작년 2110억 원, 올해 3250억 원, 내년 4700억 원이 예상된다”며 “최근 중국 고객의 중소형 OLED 라인 가동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진행되고 있어 추가적인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2153억 원, 영업이익은 112억 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98억 원을 웃돌고, 3분기 영업이익은 266억 원으로 컨센서스 246억 원을 웃돌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OLED 사업 정상화와 중국 고객 향 비메모리 반도체 매출 비중 확대로 연간 영업이익은 올해 783억 원, 2021년 963억 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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