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코로나 패러다임 시프트 가속…정도영업으로 돌파"

입력 2020-07-12 09:36수정 2020-07-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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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e-워크숍’ 개최

▲10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및 경영진들이 화상회의로 ‘2020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e-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KB금융)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코로나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도영업을 통해 정면돌파 하자고 강조했다.

KB금융그룹은 10일 윤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비대면 워크숍(e-워크숍)'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e-워크숍은 각 참석자가 근무하는 사옥과 사무실 등 30여 곳을 화상회의로 연결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워크숍에서 2030년 미래 금융 시나리오,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윤 회장은 최고경영자(CEO) 특강에서 "집단 지성을 모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인식 전환(패러다임 시프트)에 대응해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정도 영업과 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뉴 노멀 시대, KB를 말하다’ 라는 주제의 영상 시청을 통해 고객들의 목소리와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느낀 경험담 등을 공유했다.

또 ‘2030년 미래금융 시나리오’ 및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그룹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재점검 했다. 특히 중장기 경영전략 중 ‘핵심 경쟁력·언택트·지속가능경영 등의 주제와 관련하여 경영진들이 실행 아이디어들을 공유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모든 경영진들이 활발한 토의를 통해 그룹의 나아갈 방향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하면서, “그룹 임직원 모두가 오늘 논의된 사항들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금융을 선도해 나가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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