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2559곳으로 늘어...근로자 수 4만9281명

입력 2020-07-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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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곳간사회적협동조합 등 62곳 신규 인증

(자료제공=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강원곳간사회적협동조합 등 62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인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사회적기업은 총 2559개사, 이들 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 수는 4만9281명(취약계층 2만9756명)으로 늘었다.

이번에 인증 받은 기업 중에는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시각장애인 문해율 향상 지원, 고령자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모두를 위한 극장 운영을 통한 공정 영화 가치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이 많다.

그중 온라인 쇼핑몰 ‘강원곳간’과 상설매장 17곳을 운영하고 있는 강원곳간사회적협동조합(강원 원주시 소재)은 강원도 사회적경제 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판로를 지원한다. 담심포(경기 양주시 소재)는 시각장애인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향상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모두를위한극장공정영화협동조합(서울 은평구 소재)은 영화관이 없는 지역 주민, 가까운 극장에는 보고싶은 영화가 없는 관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화를 상영한다.

고용부는 사회적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하고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세밀한 정책지원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 일상 속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바이소셜(Buy Social)캠페인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돼 있는 권역별 통합 지원 기관(대표번호 1800-2012)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www.socialenterprise.or.kr)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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