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백선엽 별세 공식 논평 안 내기로…친일 행적 고려

입력 2020-07-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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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29일 경기도 파주시 뉴멕시코 사격장에서 열린 미8군 명예사령관 임명식에서 고(故) 백선엽 장군이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전날 늦게 별세한 백선엽 장군과 관련해 과거 친일 행적을 고려, 당 차원의 공식 논평을 내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 관계자는 “백 장군이 4성 장군으로서 한국전쟁 때 공을 세운 것은 맞으나 친일 사실도 밝혀진 바 있다”며 “별세에 대해 당이 입장을 내지 않는 게 맞다고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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