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카드 다운로드로 새 번호 개통…KCT, 휴대폰 'eSIM서비스' 13일 출시

입력 2020-07-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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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계열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은 휴대폰 'eSIM서비스'를 13일 출시한다.

eSIM(embedded SIM)서비스란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USIM)이 아닌 휴대폰에 내장된 유심칩을 활용해 이동전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기존 통신상품이 개통 후 물리적 SIM을 택배나 우편으로 받아 휴대폰에 장착 후 이용 가능했다면 eSIM서비스는 SIM을 직접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어 개통에 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현재 웨어러블 기기에서만 이용 할 수 있었지만, KCT가 휴대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한 것이다.

현재 eSIM서비스는 아이폰(XS/XR포함, 이후 모델)에서만 이용 가능하고, 향후 안드로이드 모델에도 eSIM이 적용되면 사용 가능하다.

eSIM서비스는 기존에 사용하던 통신사 번호를 유지하면서 하나의 휴대폰에 번호를 추가로 개통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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