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신룡과 IPO 주관사 체결…2022년 상반기 IPO 추진

입력 2020-06-30 15:3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미래에셋대우는 30일 경기도 화성시 ㈜신룡 본사에서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성주완 미래에셋대우 IPO본부장(왼쪽 네 번째)과 유광룡 신룡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30일 경기도 화성시 ㈜신룡 본사에서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룡은 최근 주목받는 배터리 검사 장비 생산업체다. 미래에셋대우는 신룡의 2022년 상반기 코스닥 시장 상장을 주관한다.

이번 체결식에서 양측은 △신룡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2년 상반기 IPO 추진 및 투자유치(IR) 컨설팅 △신룡의 기술력에 기반을 둔 서비스 분야의 협업 모색 등 양사 장점을 활용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골자로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신룡은 2차전지 검사장비 생산업체로 고속 CT 촬영을 이용한 전수검사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2013년 설립 후 2014년 소형 배터리 검사 시장에 진입했으며, 2017년 파우치형 자동차 배터리 외관 검사 장비를 최초로 개발해 국내 배터리 제조사에 공급하며 중대형 배터리 검사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최근 배터리 수요와 생산량이 늘면서 검사 공정 자동화는 업계 이슈로 떠오른 상황에서 신룡의 경쟁력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신제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내부 전극 돌출 검사 장비인 ‘TRV-X’ 개발을 완료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체결식을 통해 신룡의 IPO 주관사로서 2022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관련된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룡의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두 회사는 이 밖에 각자의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공동 사업을 함께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신룡은 미래에셋생명과도 재무컨설팅과 관련된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미래에셋생명은 신룡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