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 회복세 뚜렷…6월 PMI 50.9로 4개월 연속 확장세

입력 2020-06-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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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PMI도 5월의 53.6에서 54.4로 상승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추이. 파란색:실제 수치(6월 50.9)/노란색:시장 예상(50.4). 출처 CNBC
중국 제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충격에서 벗어나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30일 발표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0.6에서 50.9로 상승하면서 4개월 연속 경기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인 50을 웃돌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달 제조업 PMI는 시장 전망인 50.4도 웃돌았다.

국가통계국은 “수요와 공급 모두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며 “신규주문지수가 2개월 연속 올랐으며 주요국의 경제 재개에 수출입지수가 회복한 것도 PMI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세부항목 중 생산지수는 전월보다 0.7포인트 오른 53.9를 기록했다. 신규주문지수도 0.5포인트 상승한 51.4를 나타냈다. 수출입 관련 지수는 여전히 50을 밑돌아 경기 위축을 보였지만 지난달보다 개선됐다. 신규수출주문지수는 5월의 35.3에서 42.6으로 급등했다. 수입지수는 1.7포인트 뛴 47.0을 기록했다. 고용지수는 49.1을 기록, 제조업 회복세에도 고용시장이 완전히 살아나지는 않았음을 시사했다.

6월 서비스업 PMI는 5월의 53.6에서 54.4로 올랐다. 다만 서비스업의 고용지수도 48.7로,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기준인 50을 밑돌았다.

독일 코메르츠방크의 저우하오 선임 신흥시장 이코노미스트는 “PMI는 제조업이 여전히 중국 경기회복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제조업과 서비스업 고용지수 모두 50 밑이었다는 것은 걱정거리로 남아있다. 이는 수요 회복이 여전히 미진하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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