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운전자보험 판매 증가 최대 수혜주 ‘목표가↑’-신한금융

입력 2020-06-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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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실적 전망 변경.
신한금융투자는 25일 DB손해보험에 대해 운전자보험 판매 증가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5만2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임희연 연구원은 “3월 25일부터 시행된 민식이법 대응 차원에서, 4월 22일 중대 법규 위반 사고로 타인에게 6주 미만 상해를 입히면 해당 피해자에게 지급한 형사합의금을 가입 금액 한도에서 실손보장하는 참좋은운전자 보험 특별약관을 출시했다”며 “3개월간 배타적 사용권까지 획득해 시장 확보에 유리했다. 법 시행 이후 5월까지 운전자보험 신규 계약 건수는 약 150만 건으로 추정된다. 위험보험료 확보 및 가입자들의 운전 습관 개선에 따른 손해율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2236억 원, 순이익 1598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순이익 1300억 원 대비 22.9% 웃돌 것”이라며 “올해 들어 업계 전반적으로 시책 레벨이 낮아짐에 따른 사업비율 개선이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판매가 증가하면서 위험보험료 성장률은 13.4%로 전 분기 대비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운전자보험 판매 증가 덕분에 장기위험손해율과 자동차손해율이 동시에 안정화되는 구간에 접어든 점은 명백한 투자 포인트”라며 업종 톱픽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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