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서울 11명, 대전 8명, 경기 5명, 인천 3명 등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51명 증가한 1만25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1명 중 20명은 해외유입, 31명은 지역발생이다. 해외유입은 최근 파키스탄 등 중국 외 아시아를 중심으로 증가세다. 여기에 전날 러시아 선박 집단감염으로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 확인이 급증했다. 지역발생은 서울(11명), 인천(3명), 경기(5명) 등 수도권과 대전(8명), 충남(1명) 등 충청권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과 강원에서도 확진자가 각각 2명, 1명 추가됐다.
완치자는 22명 늘어 누적 1만930명이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281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29명 늘어 1324명이 됐다. 최근 신규 확진자가 완치자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격리 중 확진자는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누적 120만8597명이 신고됐다. 전날보다 1만2585명 증가한 수치다. 이 중 117만5817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2만24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