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전망 ‘목표가↑’-키움

입력 2020-06-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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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연결기준 실적 추이 및 전망.
키움증권은 22일 삼양식품에 대해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에서 17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은 “중국 618 쇼핑 축제 영향으로 불닭볶음면 수출이 많이 증가하면서, 4~5월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0% 내외 증가하는 추세”라며 “삼양식품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0% 이상 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내수 라면은 식료품 사재기 완화와 외부 홗동 재개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1분기 대비 수익성이 하락할 것”이라며 “다만, 수익성이 높은 수출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2분기 전사 영업이익률은 1분기 대비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는 “불닭볶음면 수출 확대를 중심으로 전사 매출이 꾸준히 고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라면 매출 내 수출 비중은 올해부터 60%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전사 이익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판단되며 저평가 매력도도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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