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거래 5월까지 35만건…지난해 2배 넘어

입력 2020-06-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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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올해 들어 5월까지 아파트 매매거래가 35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2배가 넘어서는 수치다. 코로나19 여파로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인 상황에서 축적된 유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8만3494건으로 전월(7만3531건) 대비 13.5% 증가했다. 5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48만2300건으로 전년 동기(25만9215건) 대비 86.1% 급증했다.

지난달 수도권(4만228건)은 전월 대비 9.2%, 지방(4만3266건)은 전월 대비 18.0% 각각 늘었다. 누계 기준 수도권(26만3969건)은 전년 동기대비 128.7%, 지방(21만8331건)은 51.9% 각각 증가했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5만7426건)는 전월 대비 17.3% 늘었다. 아파트 외(2만6068건)는 6.1% 증가했다.

누계 기준으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4만9641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14.6% 급증했다. 이 기간 아파트 외(13만2659건)는 37.8% 늘었다.

5월 전월세 거래량은 17만747건으로 전월(17만216건) 대비 0.3% 소폭 증가했다. 누계 전월세 거래량(93만8477건)은 전년 동기(85만3808건) 대비 9.9% 늘었다.

지난달 수도권(11만5357건)은 전월 대비 1.3% 감소했다. 지방(5만5390건)은 전달보다 3.9% 증가했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7만9964건)는 전월 대비 2.0% 줄었다. 아파트 외(9만783건)는 2.4% 늘었다.

임차유형별로 전세(10만1438건)는 전달보다 0.7% 늘고, 월세(6만9309건)는 0.3% 줄었다.

5월 누계 기준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0.2%로 전월(40.1%) 대비 0.1%포인트(p) 상승했다.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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