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EV 하이니켈 양극재 독과점 ‘목표가↑’-KTB투자

입력 2020-06-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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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분기별 실적 전망.
KTB투자증권은 17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EV용 하이니켈 양극재 독과점 업체로 투자 매력도가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8만8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TB투자증권 문정윤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1791억 원, 영업이익 93억 원, 순이익 70억 원으로 매출액은 전방 고객사 재고 조정에 따른 NCA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EV 향 NCM 수요 호조로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보이고 영업이익은 NCA 가동률 저조 영향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 연구원은 “2020년 매출액 8557억 원, 영업이익 562억 원으로 추정하고 코로나19에도 SKI 향 NCM 수요 호조 지속으로 전년 대비 성장을 예상한다”며 “2021년 EV 중심 성장세는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NCA는 삼성SDI의 EV용 5세대 배터리 내 NCA 본격 채택 수혜를 비롯해 NCM은 SKI와의 장기 공급 계약 기반으로 수요의 지속 증가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방 수요 대응을 위해 대규모 증설을 지속할 계획으로 캐파는 2020년 4.9만 톤에서 2022년 10.9만 톤으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차입 증가가 불가피하나 2021년부터 EBITDA는 자본적 지출을 웃돌 것으로 추정돼 재무 구조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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