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수변 조망' 랜드마크 아파트 인기…'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 등 눈길

입력 2020-06-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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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더플래티넘 광주' 아파트 투시도. (쌍용건설)

집에서 내려다보이는 한강 조망, 집 앞의 쾌적한 한강 공원 등은 서울 부촌 아파트들이 가진 공통적인 특징이다. 수도권 신도시에서도 강이나 호수 주변의 아파트들은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으며 주변 단지보다 집값이 비싸다.

실제 광교신도시에서는 광교호수공원에 인접한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형이 지난해 초반 9억 원대에 시세를 형성했으나 연말에는 최고 12억7000만 원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 2월에는 12억9000만 원까지 올랐다.

경기 남부권 신도시인 동탄2신도시에서도 동탄호수공원 인근 아파트 매매시세가 호수 접근성에 따라 갈렸다. 2019년 입주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는 동탄호수공원에 가장 인접한 입지로, 전용 98㎡형이 지난 5월 10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호수 주변이 아닌 인근 아파트 전용 84㎡형은 시세가 6억~7억 원대에 불과했다.

이에 여름 분양시장에선 지역 내 강이나 호수 조망이 가능한 단지가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향후 시세 상승이 기대되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주목받을 것 같다.

경기 광주시에서는 쌍용건설의 광주 첫 '더 플래티넘' 사업인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가 6월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곤지암천 바로 앞에 입지해 파노라마 수변 조망과 수변시설을 누릴 수 있다. 또 백마산 조망도 가능해 천혜의 자연환경 입지를 자랑한다.

경기 광주시 초월읍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15개 동 총 873가구 규모다. 이 중 14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성남~장호원간도로 쌍동JC와 가까이 위치해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 경강선 경기광주역과 초월역이 가깝고, 이 역에서 판교역까지 약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 인근에 도평초, 초월고 및 초월도서관, 시립어린이집 등이 있어 유아부터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가 살기에 좋다.

쌍용건설의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단지 배치는 동간 거리 확보에 주력해 사생활에 침해되지 않는 '프라이버시 아파트'를 지향한다. 내부 설계는 4베이, 남향 위주 배치, 이면 개방 등의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솔숲 산책로, 테마놀이터, 휴게시설, 주민 운동시설 등을 마련했다.

한라도 충남 계룡시 계룡대실지구 1블럭에 대단지 아파트인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을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에 905가구로 조성한다. 현재 단지 옆으로 흐르는 농소천 수변공원이 갖춰져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하천 조망이 가능하다.

한진중공업은 대구 동구 신암동 일원에서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 지상 15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935가구로 이 중 70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금호강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단지 북쪽으로는 팔공산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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